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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만에 Wear OS 앱 출시 (ft AI) #4

Billcorea 2025. 8. 3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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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핵심 기능 구현 실전 — 타일, 컴플리케이션, 센서, 알림

 

이 장의 목표는 “워치다운 핵심 기능”을 최소 단위로 빠르게 연결해 MVP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주 행동은 타일과 컴플리케이션으로 즉시 진입하고, 센서·알림으로 반복 사용을 유도하는 흐름을 만듭니다.

핵심 흐름 한 줄 정리

  • 한 가지 가치에 집중한 주 행동을 정하고, 그 행동으로 바로 들어가는 지름길(타일/컴플리케이션/알림 액션)을 통일된 상태로 묶습니다.

무엇을 먼저 만들까? 우선순위 3단계

  1. 주 행동 확정: 예) “타이머 시작/정지” 또는 “랩 찍기”
  2. 단일 상태 모델: Idle → Running → Paused → Finished 같은 3~4단계
  3. 진입로 설계: 타일(토글 1개), 컴플리케이션(숫자 1개), 알림(액션 2~3개)

타일: 가장 짧은 진입로

  • 목적: 손목을 올려 즉시 실행/전환(토글)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 설계 절차
    • 액션 1개만 노출: 시작/정지 중 하나를 토글로 표현
    • 상태 싱크: 앱의 단일 상태를 참조해 타일 텍스트/아이콘이 자동 반영되게 합니다.
    • 갱신 전략: 사용자 상호작용 직후 즉시 갱신 + 유휴 시 간헐 갱신(배터리 보호)
  • 실패/예외 처리
    • 데이터 지연 시 마지막 확정 상태 + 짧은 힌트 텍스트(예: “동기화 중…”)를 보여줍니다.
    • 상호작용 실패는 재시도 버튼 대신 다음 열람 때 자동 복구를 우선합니다.
  • 적용 팁
    • 토글형 텍스트는 동사로: “시작”/“정지”
    • 진동 피드백을 짧게 주어 눈을 떼고도 상태 변화를 인지하게 합니다.

컴플리케이션: “읽자마자 끝나는 정보”

  • 목적: 현재 상태를 한눈에 보여 재방문을 유도합니다.
  • 정보 선택
    • 숫자 1개 원칙: 남은/경과 시간, 오늘 횟수, 진행률 중 하나
    • 라벨은 짧게: “랩” “시간”처럼 단어 길이를 최소화합니다.
  • 갱신 전략
    • 이벤트 기반 우선: 상태가 바뀔 때만 즉시 갱신
    • 유휴 주기: 과도한 주기적 업데이트는 피하고, 정적 상태에서는 갱신을 멈춥니다.
  • 예외 처리
    • 데이터 없음: “—” 같은 중립 표식 + 라벨 유지(깨짐 방지)
    • 항상 켜짐: 단색, 저갱신, 고대비로 대체 표시

센서 연동: 필요한 만큼만 읽기

  • 권한 흐름
    • 첫 실행에 몰아주지 말고, 기능 사용 직전에 최소 권한만 요청합니다.
    • 거부 시 대체 시나리오 제공(예: 수동 입력, 기본값 사용).
  • 샘플링 전략
    • 스트리밍 대신 배치/이벤트 기반 우선(필요 시점에만 센서 활성화).
    • 필터링: 짧은 이동평균·스로틀링으로 노이즈 제거, 화면 업데이트는 초당 1회 이하 권장.
  • 리소스 관리
    • 사용 중이 아닐 때는 센서를 즉시 해제, 충전 중 처리할 동기화 작업은 묶어서 배치합니다.
  • 적용 팁
    • “정확도보다 안정성”: 초판에서는 수치의 절대 정확도보다 흐름의 일관성이 중요합니다.

알림: 재방문을 만드는 두 번째 홈 화면

  • 역할
    • 진행 상태를 손쉽게 확인하고, 액션을 앱을 열지 않고 수행할 수 있게 합니다.
  • 구성
    • 제목(상태) + 핵심 수치(짧게) + 액션 2~3개(예: 랩, 일시정지, 종료)
    • 진동 패턴으로 상태 변화를 구분(예: 시작 짧게 1회, 종료 길게 1회)
  • 베스트 프랙티스
    • 중요 알림은 과용하지 않고, 사용자 제어(빈도/소리·진동 끄기)를 제공합니다.
    • 진행형 알림은 필요할 때만 유지하고, 완료 시 자동 정리합니다.

상태 동기화: 하나의 진실 소스

  • 원칙
    • 앱 본문, 타일, 컴플리케이션, 알림이 동일한 상태를 바라보도록 설계합니다.
    • 상태 전환은 원자적으로 처리해 “보이는 것과 실제 동작”이 어긋나지 않게 합니다.
  • 흐름 예시
    • 타일 탭 → 상태 Running → 알림 생성(랩/정지 액션) → 컴플리케이션 숫자 증가
    • 정지 탭 → 상태 Idle → 알림 제거 → 컴플리케이션 초기화

데이터 저장과 복원

  • 최소 저장
    • 크래시 복원용으로 시간 스탬프/누적 수치/마지막 상태만 저장합니다.
    • 최근 기록은 고정 크기 버퍼(예: 10개)로 임시 보관하면 메모리·I/O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오프라인
    • 핵심 기능은 기기 내 오프라인으로 동작, 동기화는 충전 중/와이파이 우선으로 지연 처리합니다.

테스트 시나리오(짧고 효과적으로)

  • 즉시성: 손목 올림 → 타일 탭 → 2초 내 상태 반영?
  • 일관성: 알림 액션 → 앱 화면 상태가 동일하게 바뀌는가?
  • 복원성: 앱 강제 종료 후 재실행 → 진행 상태가 올바르게 복원되는가?
  • 배터리: 30분 사용 후 소모율 기록, 다음 빌드와 비교(개선/악화 원인 메모)
  • 항상 켜짐: 번인 없는지, 가독성 유지되는지

엔드투엔드 예시(랩타이머)

  • 문제: 달리는 중 앱 진입이 번거롭다.
  • 시도: 타일에 “시작/정지” 토글만, 컴플리케이션엔 “오늘 랩 수” 숫자 1개, 알림에 “랩/정지” 액션 2개.
  • 결과: 시작까지 평균 탭 수 3→1, 첫 주 재방문율 22%→35% 상승(가상의 측정 예시).
  • 교훈: 진입로를 단순화하고 상태를 일관되게 유지하면 사용 빈도가 오른다.

퀵 체크리스트

  • 주 행동 1개, 상태 3~4단계로 단순화했는가
  • 타일은 토글 1개, 컴플리케이션은 숫자 1개로 설계했는가
  • 권한은 “필요 순간”에만 요청하는가
  • 진행형 알림에 꼭 필요한 액션만 배치했는가
  • 강제 종료/오프라인에서 정상 복원되는가

요약 포인트

  • 타일·컴플리케이션·알림은 주 행동을 빠르게, 일관된 상태로 연결하는 지름길입니다.
  • 센서는 “필요할 때만, 짧게” 쓰고 배터리를 기본값으로 보호합니다.
  • 저장·복원·동기화의 기본기를 갖추면 초판 품질이 체감상 한 단계 올라갑니다.

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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