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에 이런 길들이 있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된다. 정부청사가 가까이에 있어서 얻는 것인가 싶기도 하지만, 대전에 머물게 된지도 벌써 15~6년이 넘어가는 것 같은데, 많이 변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하다. 아파트 단지를 끼고 있어서 멀리 나가지 않아도 되고, 나름 큼직한 나무 사잇길이라 여름 햇볕도 그다지 두럽지(?)않은 길이기도 하다. 점심을 먹고 나서 걸어 보는 것도 좋고, 저녁 퇴근 후 집을 나서는 것도 좋다. 하루 한번이라도 열심히 걸어서 내 몸속의 지방을 불살라 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