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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팩 추운겨울의 친구

Billcorea 2022. 1. 1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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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 URL : https://namu.wiki/w/%ED%95%AB%ED%8C%A9

핫팩 이미지

오늘은 갑짜기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  이런 날은 방구성에 앉아서 날이 따스해지길 기다리는 것이 제일 일 것 같은데,  그냥 지난번 어딘가에서 보았던 차박 이야기가 생각이 나서, 핫팩을 찾아 보게 되었습니다. wiki 에서 말하는 핫팩은 이런 거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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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직포 주머니 안에 쇳가루와 촉매[1]가 들어있어서, 포장비닐을 뜯어서 흔들면 이 촉매와 혼합, 산화되면서 이 발생한다.[2] 부피가 작아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형태 뿐 아니라, 속옷에 붙이거나 신발에 깔거나, 겨울철 생물배송(주로 수생생물)을 할 때 집어넣거나 하는 다양한 형태의 변용이 가능하다. 일회용이라는 게[3] 역시 장점이자 단점. 오래 만지작거리다보면 부직포에서 미세한 산화철 입자들이 새어 나오기 때문에 손에서 쇠냄새가 난다.

산소와 반응하는 철가루라는 특성을 이용해, 생존주의자들이 곡물을 장기보관하는데 산소제거용으로 쓰는 경우도 있다. 포대 안에 핫팩 하나 까넣고 최대한 공기를 뺀 뒤 밀봉하면 산소를 제거하는 것으로, 동일원리/목적으로 냉동피자나 비엔나 포장지 안에 보존제로 자그맣게 들어있는 경우도 있다.

핫팩의 원리를 응용하여 여러번 사용하는 편법도 있는데, 공기가 안통하도록 비닐로 꼭 묶어두면 금세 식어버린다. 비닐을 뜯으면 다시 산화하면서 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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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작은 물건이기는 하나,  차박 하다가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나는 걸 보면서 그것 보다는 이것이 낮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핫팩은 사용하고나서 잘 버려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구글에게 물어 봤습니다.  여러가지 답이 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재활용이 불가능해 보이니,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안에 철가루가 들어 있다고 하니, 잘 버려야 후손들에게도 민폐가 되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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