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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나서지 않으면 그 길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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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놀기 3

겨울 울릉도 여행 : 가고 싶은 곳에 가다 #3 (완결 편)

3일 차 3번째 날 다녔던 곳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남는 게 시간이었던 날들이라... 3일 차가 되었습니다. 군데군데 가보지 못했던 곳을 가 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생각난 것은 모노레일인데요. 울릉도에서 탈 수 있는 모노레일 2곳 중 하나가 있는 남서 모노레일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저동에서 버스를 타고 남양에서 내렸습니다. 길을 걷다 보니 우산국 박물관 표지가 보입니다. 예전 울릉도에 있었던 우산국이라는 나라를 아시나요? 그곳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는 박물관입니다. 새롭기는 합니다. 역사책에서나 보았던 것들을 이곳에서 보게 되니 말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일몰 전망대에 오릅니다. 추운 날이라 입장객이 없네요. 혼자 타고 올랐습니다. 박물관 2층에 가면 무료로 탈 수 있습니다. 이곳의 ..

그냥글쓰기 2022.12.19

겨울 울릉도 여행 : 가보고 싶은 곳에 가다 #1

1일 차 첫날 배에서 내리는 시간이 아침 7시 겨울이라 늦은 일출을 보며 아침을 먹었습니다. 이제 몇 년 뒤면 저 위치에 공항이 생긴 다고 합니다. 그때는 이런 풍경 대신에 비행기가 내리는 사진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저동항 촛대바위를 가는 길에 만난 안내 표시입니다. 이걸 보면서 어디에 갈 차를 고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동항 포구에 붙어 있는 촛대 바위입니다. 울릉도에서 느끼게 되는 것은 섬에 해당 900m가 넘은 산이 붙어 있다 보니 웅장함이 가까이에서 느껴지게 됩니다. 저동항 포구를 360도로 둘러보았습니다. 저 멀리 섬 속의 섬이 보입니다. 저 섬이 죽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앞에 있는 건 북저 바위이고요. 한참을 걷다가 버스를 타고 관음도에 내렸습니다. 헉~ 풍랑으로 진입이 안..

그냥글쓰기 2022.12.17

겨울 울릉도 여행 (혼밥은 ...)

여행에서의 남는 기억은 주변 관광지와 먹거리 일 듯합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혼자 떠난 여행이기에 먹는 건 제약(?)이 있었습니다. 울릉도에서의 식당은 대부분은 2인 이상의 메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혼자 가는 여행에서는 먹는 게 나름 원활하지는 못합니다. 그래도 갔던 식당들을 하나씩 둘러 보도록 하겠습니다. 1일 차 아침 여행사를 동반한 여행이 아녔기에 먹는 것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메뉴 선택에 제약(?)이 따릅니다. 대부분 2인 이상의 메뉴로 준비를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1일 차 아침은 배가 아침 7시 무렵에 울릉도 사동항에 내렸습니다. 뚜벅이인 경우 이동이 수월하지 않기 때문에 사동항 근처에서 아침을 해결 하기로 했습니다. 이날의 아침은 사동항에 있는 특산물 체험유통 타운..

그냥글쓰기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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