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수고했어... 봉황의 기운을 받아보자...
오늘도 미친 듯이 길을 나섰다... 아 오늘은 아니고 지난 토요일에... 날이 더워져 가는 정오가 되어서 집을 나섰다. 해가 중천에 오른 시간에 등산을 하는 건 미친(?) 생각이라는 것은 알겠으나, 집에 꼭 박혀 있는 건, 더 아닌 것 같아 집을 나섰다. 버스를 타고 50여분 비래사 입구에 도착 해서 늦은 점심을 먹고,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중간 중간 내리는 빗방울이 시원하기도 하지만, 흐르는 땀은 어쩔 수 가 없다. 쉬었다 오르기를 반복해 계족산성에 도달했다. 주변은 흐린 날씨덕에 많이 볼 수 는 없었지만, 올랐다는 성취감(?)이 좋다. 또 걸어보자... 끝이 어디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냥 앉아 있기만 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아 있다. 오늘도 잘 살았으니 화이팅!